건강보험공단 조사 결과 19세 이하 청소년들의 시력 저하로 교정을 받는 경우가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들의 시력 문제는 대부분 근시다. 이외에도 사시나, 원시나 난시 환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PC와 스마트 기기 등의 사용량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눈은 15~20초에 한 번씩 깜빡이게 되는데 전자기기 모니터에 집중할 때는 1분도 넘게 눈을 깜빡이지 않는 경우가 있다.
눈을 깜빡이지 않으면 안구가 건조해지고 피로해진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시력 저하 현상까지 일어날 수 있다.
전자기기로 인한 시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1시간 이용 후 10~15분 정도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 휴식을 취할 때는 가능한 먼 곳을 바라보면서 눈 근육을 풀어주도록 한다. 또한 어두운 곳에서 책이나 전자기기 보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
또한 성장기에는 각종 비타민과 오메가3가 들어 있는 식품들을 섭취하는 게 좋다. 당근, 달걀, 시금치, 아몬드, 등푸른생선, 딸기, 가지, 브로콜리 등이다.
관련기사
임채령 기자
syjj426@fneyefocu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