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를 자주 먹으면 노인성 황반변성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
호주 시드니 대학교 연구팀의 바미니 고피나스 교수는 오렌지에 들어 있는 플라보노이드가 황반변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고피나스 교수에 따르면 다른 과일이나 채소도 플라보노이드가 들어있지만 오렌지만이 시력 손실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었다.
이외에도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는 비타민C와 비타민E, 비타민A 등이 있는데 오렌지에는 비타민C가 가득하다.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을 해 수정체의 산화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고 바이러스성 세균의 병원체와 독소에 대항하는 작용을 하고, 각종 세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하며 상처를 신속히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
고피나스 교수는 오렌지를 매일 한 개씩 먹으면 황반변성 발병 위험을 60%까지 낮출 수 있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임채령 기자
syjj426@fneyefocu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