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제철인 토마토는 우리 몸에 좋은 영향을 끼치는 다양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다. 토마토의 붉은빛을 만들어내는 라이코펜은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배출해 우리 몸속 세포를 젊게 유지해준다.
라이코펜은 눈 건강에 많은 도움을 준다. 게다가 토마토에는 비타민A와 C, 엽산 등이 많이 들어있으며 콜린, 베타카로틴, 루테인 등의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토마토를 꾸준히 섭취하면 빛에 의한 손상, 백내장, 황반변성으로부터 눈을 보호해 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 국립 안연구소에서 진행하고 있는 연령대별 안구질환 대규모 연구(AREDS : Age-Related Eye Disease Study)에 따르면 토마토에 들어 있는 카로티노이드와 루테인, 제아크산틴의 섭취가 높은 사람들은 황반변성 위험이 35%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토마토는 그냥 먹어도 좋지만 색다르게 먹기 위해서 다양한 레시피를 이용할 수 있다.
요즘처럼 늦더위가 기승을 부릴 땐 시원하게 주스로 만들어 마시면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토마토 고르는 법은 모양이 둥글고 일정하며, 표면이 매끄럽고 꼭지가 싱싱한 것으로 골라야 한다. 색깔이 고르게 빨간색을 띠고 있는 것이 가장 좋다.
토마토 손질법은 껍질을 쉽게 벗기기 위해서 토마토의 밑 부분에 칼집을 낸 뒤 살짝 데치면 된다. 먹고 남은 토마토 보관법은 꼭지를 아래로 향하게 하고, 서로 겹치지 않도록 놓아준 뒤 냉장고에 보관한다. 냉장 저장 시에는 5~10℃ 정도의 선선한 장소에 보관하거나 냉장고의 채소 칸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토마토를 고를 때는 크기가 적당하고 꼭지가 싱싱하며 만져봤을 때 단단하고 무거운 것이 속이 알차고 좋다. 이때 꼭지 부분에 곰팡이가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토마토를 보관할 때는 꼭지가 아래를 향하게 서로 겹치지 않게 보관해야 하는데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어야 한다. 냉동 저장을 할 때는 1~2개월 동안 보관할 수 있다.
토마토 주스는 토마토를 깨끗이 세척한 다음 케일이나 브로콜리 등 야채나 바나나 등의 과일을 함께 갈면 토마토 생과일주스로 맛볼 수 있다. 이때 토마토는 살짝 데친 후 갈면 영양분 흡수율이 더 높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