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반변성·갑상샘눈병증·녹내장 유발

흡연은 호흡기 질환 뿐 아니라 안질환도 유발한다 (사진=픽사베이)
흡연은 호흡기 질환 뿐 아니라 안질환도 유발한다 (사진=픽사베이)

담배를 피우면 건강이 나빠진다. 이는 눈 건강도 마찬가지다.

흡연은 황반변성을 일으키는 위험인자로 알려졌다. 담배를 피우면 담배의 니코틴 성분이 황반으로 가는 산소 공급량을 떨어뜨리고 황반의 색소를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또 흡연은 갑상샘눈병증을 악화시킨다. 갑상샘눈병증은 안구건조증, 각막염부터 시신경이 눌려 시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

안압이 높아지며 시신경이 손상되는 녹내장도 흡연으로 인해 실명 위험이 올라가는 안질환이다. 흡연은 안압을 높이고 혈관을 수축 시켜 시신경으로 가는 혈류를 저하해 시신경 손상을 유발한다.

이처럼 담배는 폐암과 같은 호흡기 질환뿐 아니라 안질환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금연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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