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면 많은 사람은 대하를 찾는다. 9월에서 12월까지 제철인 대하는 맛도 좋지만 눈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대하에는 시력에 도움을 주는 아스타잔틴, 타우린, 비타민D가 들어 있다.
우선 아스타잔틴은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능력이 높다.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며 면역력 향상, 피부보호, 시력 개선, 노화 방지 등 질병 예방에 효과가 뛰어나다.
새우에 함유된 아스타잔틴은 자외선 노출로부터 망막을 산화성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등 안구 건강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타우린은 망막의 기능을 좋게 하여 시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타우린이 부족하면 망막의 기능이 퇴화하여 시력이 떨어지고 심하면 실명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비타민D는 항염증·항 혈관 생성 물질이기 때문에 황반변성을 예방해준다.
대하는 구이로 만들어 먹으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먼저 대하는 수염을 떼고 등 쪽 두 번째 마디에서 이쑤시개를 이용해 긴 내장을 빼내고 흐르는 물에 씻는다. 뚜껑이 있는 팬에 굵은 소금을 깔고 대하를 올린다. 그 위에 굵은 소금을 다시 뿌리고 뚜껑을 덮어 구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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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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