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 교정이나 미용 목적으로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사람이 많다. 콘택트렌즈는 안경의 불편함을 해소해 주며 시력교정을 도와준다. 컬러 렌즈 같은 경우 다양한 이미지로 본인을 표현할 수 있어 인기가 많다.

하지만 잘못된 콘택트렌즈 사용은 눈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콘택트렌즈를 보관할 때 보관액이 없어 수돗물로 씻고 담가놓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수돗물이나 정수기에는 '가시아메바'라는 기생충이 있어 렌즈를 통해 눈에 들어갈 위험이 크다. 기생충이 눈에 들어가면 각막을 훼손하고 최악의 경우 실명할 수 있다.

또 콘택트렌즈를 끼고 잠을 자는 사람이 있다. 이런 행동은 눈물의 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에 각막염, 각막부종 등의 각종 안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콘택트렌즈의 착용은 하루 4~6시간 정도가 적당하며 8시간 이상의 착용은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

여성의 경우 화장을 하다가 렌즈를 착용하는 사람이 있다. 화장은 렌즈를 착용한 후에 해야 한다. 아이라인은 눈꺼풀 안쪽의 염증을 일으키므로 렌즈 착용 중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