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장소에서 보이지 않는 증상을 야맹증이라고 한다(사진=픽사베이)
어두운 장소에서 보이지 않는 증상을 야맹증이라고 한다(사진=픽사베이)

어두운 장소에 가면 누구나 잘 보이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 사물의 형태나 명암 구분은 가능하다.

하지만 야맹증이 있는 사람은 어두운 곳에 가면 아예 보이지 않는다. 야맹증은 밝은 곳에서 어두운 곳으로 들어갈 때 적응하지 못하거나 사물을 분간하기 어려운 증상이다.

야맹증이 있는 사람이 밤에 외출하거나 밤 운전을 하면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야맹증의 원인은 보통 비타민 A의 부족이지만  유전, 녹내장, 황반변성, 망막색소변성증, 시신경염 등일 수 있다.

야맹증은 증상에 따라 치료 가능한 경우와 불가능한 경우로 나뉘기 때문에 안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원인을 알아야 한다.

백내장, 비타민A 결핍이 원인인 경우 치료할 수 있지만 망막색소변성증이나 어셔증후군과 같은 유전적 결함이 원인인 경우 근본적 치료가 불가능하다.

야맹증을 극복하려면 비타민A를 많이 섭취하고 유전적 결함이 원인인 경우라면 밤에 외출할 때나 운전 시 동행자를 데리고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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