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시력관리 어떻게 해야할까?’

6~7세 정도 될 때 시력관리를 잘 해야 평생 간다(사진=픽사베이)
6~7세 정도 될 때 시력관리를 잘 해야 평생 간다(사진=픽사베이)

전자기기의 발달로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하는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어린아이들의 시력에 비상이 걸렸다. 아직 시력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은 어린이들이 스마트 폰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게 되면 시력발달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아기의 시력은 태어난 후 1세까지 급격히 발달하고, 6~7세가 되면 성인 수준과 비슷한 1.0에 도달한다. 이 시기에 완성된 눈 발달은 평생을 좌우하므로 시력 관리가 아주 중요하다.

늦어도 만 3세 이전에 근시, 원시, 난시, 사시, 기질성 질환인 백내장, 각막혼탁, 안검하수, 망막질환, 녹내장 등에 대한 안과 시력검사를 받아 이상이 있을 때 조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출생 시 그리고 만 3세부터는 1년에 한 번씩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성인이 된 경우에도 녹내장이나 망막변성의 경우처럼 초기에는 증상이 없으나 한 번 병이 진행하면 생애 동안 시력에 이상이 생길 수 있음으로 2~3년에 한 번 안과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어릴 때부터 눈에 좋은 영양소가 가득 들어 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버릇을 기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별하게 시력이 좋아지게 하는 음식이 따로 있지는 않지만 눈의 건강을 위해서는 편식하지 않고 골고루 잘 먹는 식습관이 제일 중요하다.

카로틴, 비타민 A, 비타민 B1, B6, B12, 비타민 C와 E 같은 비타민들과 무기질 등이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데 딸기, 블루베리, 빌베리, 당근, 오징어나 문어, 달걀, 시금치 등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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