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 착용하고 바닷가에서 렌즈는 되도록 피해야
여름이 되면 눈 건강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강렬한 햇볕과 습한 공기로 안구질환에 시달릴 위험이 크기 때문. 특히 바다나 수영장에서는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먼저 햇볕은 백내장, 황반변성, 광각막염 등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외출 시 선글라스나 모자, 양산 등으로 자외선을 차단해야 한다.
유행성각결막염은 여름에 많이 걸리는 안구질환 중 하나다. 이 질병에 걸리면 눈이 충혈되고 따가우며, 눈물이 쏟아지기도 한다. 심한 경우 각막이 벗겨져 사물이 흐려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청결이 중요하다. 씻지 않은 손으로 눈을 비비지 않도록 한다. 실내로 들어오면 반드시 청결한 물로 세수하는 것이 좋다.
콘택트렌즈로 인한 각막염도 주의해야 한다. 렌즈를 낀 채 바다에 들어가면 각종 세균, 진균, 가시아메바 등에 오염될 수 있다. 입수 전에 렌즈를 빼는 것이 좋다. 수영장도 마찬가지다. 렌즈를 착용해야 한다면 물안경을 눌러쓰고, 물놀이를 끝낸 뒤에는 렌즈를 새 것으로 교체한다.
실내에서도 눈 관리에 힘써야 한다. 에어컨을 틀어놓고 환기하지 않으면 안구건조증이 나타날 수 있으니, 틈틈이 인공눈물을 점안하고 30분에 한 번씩 창문을 열어 환기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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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령 기자
syjj426@fneyefocu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