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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콘택트렌즈 온라인 픽업과 해외 직구 위험성에 관한 내용이 다뤄져 화제다. 백혜련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정은경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 장관에게 콘택트렌즈가 각막에 직접 착용되는 만큼, 사용 과정에서 오용될 경우 사용자가 심각한 건강상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최근 5년간 발생한 콘택트렌즈 관련 위해 사례가 1천 건을 넘어섰으며, 특히 10대와 20대 여성 피해 사례가 주로 발생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의료기사법 제12조 제5항에 따라 온라인 판매가 전면 금지되어 있음
기획/이슈
김선민 기자
2025.10.16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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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안경사협회(이하 대안협) 허봉현 협회장이 지난 1일 세종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청사 앞에서 온라인 콘택트렌즈 판매 실증특례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시위에는 장광천 사회복지부회장과 강태욱 회원관리이사 등 중앙회 임원과 양승빈 대전안경사회 회장, 신연호 충북안경사회 회장, 장병실 충남안경사회 회장 등도 함께 했다. 추석 명절을 앞둔 가운데 진행된 대안협의 이번 시위는 국민 눈 건강을 지키고 안경사 전문성을 확립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퍼포먼스였다. 특히 실증특례 업체가 무려 세 차례
기획/이슈
김선민 기자
2025.10.0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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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의 상담을 거치지 않은 콘택트렌즈 픽업이나 온라인 판매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구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런 부정적인 견해는 소비자에게 노출되는 의료계 매체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지난달 28일 업로드된 의학신문 ‘눈동자 꾸미려다 눈건강 잃는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면 젊은층 사이에서 뷰티렌즈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자칫 눈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뉘앙스로 해석될 수 있다. 그러나 기사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특히 미용렌즈는 투명렌즈보다 부작용 위험성이 큰 만큼, 사용에 앞서 안과 전문의의 진료와 더불어 안경사의
기획/이슈
김선민 기자
2025.09.0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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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허봉현·이하 대안협)가 최근 일부 온라인 콘택트렌즈 픽업업체들로부터 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당했으나, 경찰이 혐의없음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결정은 대안협이 추진해온 직역 보호 활동 정당성이 다시금 확인된 것으로,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한 대안협의 적극적인 움직임과 노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앞서 지난 6월 일부 픽업업체들은 대안협이 전국 안경원에 발송한 내용증명이 자신들의 영업을 방해하고 사회적 신뢰를 훼손했다며 대안협과 허 협회장을 고발했다. 그러나 경찰은 8월
기획/이슈
김선민 기자
2025.08.2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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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국민에게 민생회복쿠폰을 지원하기로 발표하면서 안경업계에도 활력이 돌 것이라는 기대감이 맞아 떨어졌다. 실제로 민생회복쿠폰을 사용한 곳을 살펴보면 유통부분에서는 안경원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신용데이터(KCD)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민생회복쿠폰 지급을 시작한 첫주인 지난 7월21일부터 27일까지 한 주간 전국 소상공인의 평균 주간 카드 평균 매출이 전주대비 약 2.2%, 전년 동기대비 약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민생회복쿠폰이 실질적으로 소상공인 매출향상에 도움이 된 것을 알리는 지표다. 한국신용데이
기획/이슈
노민희 기자
2025.08.2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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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허봉현·이하 대안협)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이하 식약처), 녹색소비자연대 전국연합회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콘택트렌즈 해외직구 등 무분별한 불법 의료기기 유통 근절을 위한 민·관 합동 감시 및 차단 활동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식약처 중심으로 올해 3월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한 온라인 모니터링 결과, 의료기기 해외직구 불법 광고 1,009건이 적발됐으며, 이 중 소프트 콘택트렌즈 불법 해외직구 광고는 53건으로 확인됐다. 해당 제품들은 정식 허가·인증 절차를 거치지 않아 안전성
기획/이슈
김선민 기자
2025.08.2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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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3일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가 2027년부터 5인 미만 사업장에 근로기준법·산업안전보건법 등 노동관계법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고, 2028년까지 초단시간(주15시간 미만) 근로자도 4대 보험과 퇴직금·주휴수당 등을 지급하도록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안경업계도 안경원을 중심으로 큰 혼란이 일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정부 발표 후 개설 안경사와 직원 안경사들 입장은 첨예하게 갈리고 있다. 개설 안경사들은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 기름을 붓는 격’이라며 반발하고 있고, 직원 안경사들은 ‘늦어도 너무 늦었다’는 반응이다.
기획/이슈
김선민 기자
2025.08.2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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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다수 통계자료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장 높은 곳이 ‘안경원’이라는 발표가 잇따르고 있다. 한국신용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정부가 지원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본격 사용되기 시작하자 유통업 전반 매출이 증가한 가운데, 안경원 상승세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장년층 안경렌즈 교체와 자녀들 안경 구매가 눈에 띄게 늘었고,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선글라스와 변색렌즈에 대한 문의도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단기간 소비 유도만이 아닌, 눈 건강과 시력 관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매우 높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이번 민
기획/이슈
김선민 기자
2025.08.1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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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지역 대형 쇼핑몰에 프랜차이즈 안경원을 운영하고 있다는 A 원장은 최근 황당한 일을 겪었다. 같은 층에 비슷한 규모로 타 프랜차이즈 안경원이 예고도 없이 버젓이 문을 연 것이다. A 원장에 따르면 입점해 있는 쇼핑몰 측은 2018년 A 원장에게 상가 임대차 보호법으로 인해 10년 이상 영업이 보장된다며 제안을 해 입점을 했고,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도 어렵게 버텨온 결과 2~3년 전부터는 매출이 급등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매출이 오르자 해당 쇼핑몰 측은 다른 프랜차이즈로 바꿀 수 없냐며 갑작스러운 제안을 했고, A 원장이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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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민 기자
2025.08.0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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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전국민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개시 후 첫 신청 주간이었던 21일부터 27일까지 전체 지급대상자의 약 78.4%에 해당하는 3967만명이 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주간 지급 금액은 약7조1200억원 규모로 이는 2020년 긴급재난 지원금보다 높은 신청률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풀리면서 음식점, 주점, 커피숍 등을 포함해 영세한 매장들이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여러 매체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민생지원금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평소와 다를 것 없는 메뉴와 가격이지만 손님들이 몰리고 있
기획/이슈
노민희 기자
2025.07.3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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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28일 개정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안경원 개설 및 양도·양수 시 면허신고 확인서 제출이 의무화된 가운데, 대다수 안경사들이 반드시 지켜나가자는 자성의 목소리를 내고 있어 업계 내 윤리의식이 점차 높아지는 모양새다. 서울 지역 안경원에서 근무하는 A안경사는 “보수교육은 국가면허를 소지한 보건의료인이라면 누구나 반드시 받아야 하고, 면허신고 확인서 제출 의무화 역시 국민 눈 건강을 책임지는 안경사들의 효율적인 관리와 보호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고 생각한다”며 “면허신고를 하지않은 안경사들 중
기획/이슈
김선민 기자
2025.07.3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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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허봉현·이하 대안협)가 최근 배달 플랫폼 ‘쿠팡이츠’가 안경원을 대상으로 콘택트렌즈 및 안경류의 플랫폼 입점 판매를 권유하고 있는 행위에 대해 의료기사법 위반 소지가 매우 크다며 안경사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대안협은 또 쿠팡이츠의 이러한 행위는 안경사 직역과 윤리를 훼손하는 위법 행위라고 판단하고, 절대 가입하거나 응하지 말 것을 강력히 경고했다.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제12조 제5항의 “안경사는 전자상거래를 통하여 안경 또는 콘택트렌즈를 판매하여서는 아니된다”는 조항에 따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판매
기획/이슈
김선민 기자
2025.07.1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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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기업으로 포장한 콘택트렌즈 온라인 픽업 판매업체들 민낯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사)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허봉현·이하 대안협)는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말 픽업업체 2곳은 검찰에 송치되고, 1곳은 기소되는 등 이들의 불법적인 행위가 표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업체들은 자신들을 혁신적인 기술을 갖춘 플랫폼 기업이라고 자평하지만 어떤 플랫폼 업체도 판매대금의 80% 가까이 선취해가지는 않는다. 이는 자신들의 온라인 판매 행위를 감추고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을 교묘히 피해가려는 포장 기술에 불과해 보인다
기획/이슈
김선민 기자
2025.07.1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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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허봉현·이하 대안협)가 지난 6월 말, 콘택트렌즈 온라인 픽업업체 2곳이 잇따라 검찰에 송치됐으며, 1곳은 기소됐다고 최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업체들은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콘택트렌즈를 선택하고, 수령할 안경원을 지정한 뒤 제품을 구매하는 구조로 운영됐다. 안경원은 이 과정에서 판매가의 20% 마진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또 조사 과정에서 해당 업체들은 자신들이 ‘플랫폼’이라고 주장했지만 상식적으로 판매대금의 80%를 선취해 가져가는 것을 플랫폼이라고 볼 수 없다. 이는 해당 업체들이 온라인
기획/이슈
김선민 기자
2025.07.1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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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히면서 안경원 매출향상에 파란불이 켜졌다. 실제로 민생회복지원금 소식이 알려지면서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외식과 생필품 구매, 안경 및 콘택트렌즈 구매 희망이 제일 많이 나타났다. 특히 민생회복지원금이 사용가능한 업종과 사용불가 업종을 나눴는데 사용가능 업종에 안경원이 포함돼 있어 업계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A 커뮤니티에는 민생지원금을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한 게시글 답변이 1000여개 달렸다. 이중 가장 많은 비중이 바로 안경 및 콘택트렌즈 구매다. ‘이번 기회에 콘
기획/이슈
노민희 기자
2025.07.1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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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허봉현·이하 대안협)는 지난 6월20일 보건복지부가 유권해석을 통해 콘택트렌즈 온라인 픽업 판매의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이하 의료기사법) 위반 소지를 명확히 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안협은 모든 안경원이 불법 픽업 서비스에서 즉시 탈퇴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유권해석을 통해 콘택트렌즈의 온라인 픽업 판매 구조가 의료기사법에 위반될 수 있다고 밝혔다. 대안협은 이번 유권해석이 콘택트렌즈 온라인 판매가 원천적으로 금지된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안경사 개
기획/이슈
김선민 기자
2025.07.0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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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4일 안경사 131명이 과학기술정통부(이하 과기부) 당시 이종호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안경원 콘택트렌즈 재판매 중개 플랫폼 취소 행정 소송 변론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과기부가 소송 주체인 안경사를 원고 부적격이라고 주장하고, 안경사들의 자료 요구를 묵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행정 소송을 제기한 원고 측 관계자에 따르면 “과기부는 변론 기간 동안 소송을 제기한 안경사를 원고부적격이라고 주장하고 실증특례 지정에 대한 법적 근거와 절차적 정당성 관련한 자료를 요구했음에도 끝까지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고
기획/이슈
김선민 기자
2025.07.0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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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허봉현·이하 대안협)가 온라인 픽업에 가담한 안경원 리스트를 바탕으로 7월부터 본격적인 자격정지 징계 절차에 돌입한다고 최근 밝혔다. 대안협은 앞서 윤리위원회와 이사회를 통해 1차로 약 20여곳의 안경원 안경사에 대한 자격정지 처분을 의결했으며, 이후 보건복지부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예정이다. 대안협 관계자는 “픽업 업체가 안경원에 주장하는 ‘대안협의 면허정지 처분 사유가 해소되었다’는 말은 사실과 다르다”며, “대안협은 온라인 픽업에 가담한 안경원 리스트를 내용증명을 통해 모두 확보하고 있다. 이를 근거로
기획/이슈
김선민 기자
2025.07.0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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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택트렌즈 온라인 픽업 전문 모 업체 ‘불기소 처분’을 두고 관련 업체들이 질 낮은 온라인 매체를 앞세운 언론플레이와 자신들 사업을 위한 합법 주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사)대한안경사협회(협회장 허봉현·이하 대안협)가 지난 24일 긴급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들 업체들에 대한 지속적인 대응과 견제는 물론 강력한 법적조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안협은 중앙회 회장단 전원을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으로 구성하고, 서울지역 김원철 위원장(서울시안경사회 회장), 경기지역 신영일 위원장(경기도안경사회 회장), 경상지역 송명재 위원장(경상북
기획/이슈
김선민 기자
2025.06.2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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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 온라인 콘택트렌즈 픽업업체에 대한 불기소 이유를 두고 제휴 당사자였던 안경사들은 여전히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검찰이 형식적 판단 오류에 빠진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또 관련 업체를 비롯한 플랫폼 기업들은 안경원과 상생을 외치고 있지만 사실상 안경원을 이윤창출 도구로 이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안경사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픽업 업체 불기소 처분과 관련해 검찰은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렌즈상품 선택, 도수 선택, 매장 선택 등 일부 과정이 앱을 통해서 이뤄지는 점을 고려하면 전자상거래 방법에 의한 판매로
기획/이슈
김선민 기자
2025.06.19 18:43